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제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야만 한다"며 "각 부처에서 후속조치들이 신속하게 이뤄져야할 것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기관 개혁과 관련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며 "공공기관의 과도한 부채를 줄이지 않고는 국가경쟁력이 높아질 수 없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부채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지, 방만 경영을 어떻게 개혁해 나갈 수 있는지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내 함께 노력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채 증가가 누구 책임이냐를 따지기 보다는 공공기관 스스로 개혁해 나가고 정부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변화와 개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기대했다.
국정과제 등에 대한 정책평가에 대해 박 대통령은 "정책평가가 단순히 등급을 정하는 평가로 끝나선 안된다"며 "잘못된게 뭔지 정확히 진단하고 그것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훈을 얻는 게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무조정실이 업무보고 전에 부처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평가 결과를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대통령은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바이러스 등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주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구제역 방역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초동 방역활동 등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