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6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장초반부터 외인의 대량 선물 순매수 시현으로 강하게 시작했다. 골드만삭스 리포트가 장초반 강세재료로 추정됐다.
외인 대량 매수에 국내기관의 매도 대응이 힘에 부치는 모양새다. 외인의 매수 강도에 따라 시장은 완만한 강세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중 1조95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년물은 2.905%에 전액낙찰됐다. 7000억원 규모의 30년물은 3.980%에 낙찰됐다.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2.4bp 내린 2.900%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거래일 대비 4.8bp 내린 3.27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2.5bp 내린 3.675%를 기록 중이다.
오후 2시 3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틱 오른 105.69를 나타내고 있다. 105.46~105.7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만277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38틱 상승한 110.96에 거래되고 있다. 110.47로 출발해 110.46~111.0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702계약 순매수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인 순매수 규모가 커서 국내기관이 대응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며 연초라 숏대응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찰이 있었는데 금리가 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입찰자체는 호조를 보였다"며 "외인이 선물쪽 순매수를 계속 한다면 현물쪽 수급도 따라가며 장이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환율도 그렇고 정책금리 기대감 인식하에 우리쪽에서 움직이기는 좀 어려우며 숏 쪽에서 심리상 좋을 수 없는 상황이라 추가 숏을 치기는 어려울 것 "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전중 골드만삭스의 리포트가 시장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며 "투자 심리를 겨냥하는 결정적 요소는 수급과 정책 변수인데, 리포트가 정책변수를 건드려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금통위는 이미 오래 유지된 기조가 있고 큰 변화가 없을 거라는 인식 또한 잠재돼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장은 외인 매수 강도에 따라 종가가 결정지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