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일본증시는 신년연휴 이후 첫 개장일을 맞아 내림세를 연출하고 있다.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상승한 가운데 수출주들의 주가 하락 움직임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36분 기준 닛케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55.28엔, 2.18% 하락한 1만5936.03엔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는 13.45포인트, 1.03% 내린 1288.84에 마감됐다.
샤프(Sharp)와 고마쓰(Komatsu) 주가는 각각 1.5%, 1.9% 떨어졌다. 아드반테스트(Advantest)는 1.6% 하락했으며, 도요타(-1.6%)와 혼다(-0.9%)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닛산(Nissan)은 지난해 12월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1.4% 뛰어올랐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46% 하락한 104.34엔에, 유로/엔은 0.48% 떨어진 141.73엔에 호가 중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본 증시가 장기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초강력 경기부양책이 예정기간(2년)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노무라증권의 이토 다카시 주식 전략가는 “일본 증시 상승세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과열로 보기 어렵다”며 “아베 총리가 초강력 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여러 번 시장에 메시지를 전했기 때문에 이 같은 흐름은 올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화권 증시도 모두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같은 시간 31.80포인트, 1.53% 하락한 2051.33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37.07포인트, 0.43% 떨어진 8509.47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와 H지수는 각각 0.76%, 1.39%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