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전남 남원에서 펼쳐진 눈꽃 여행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기상악화로 발이 묶여 남원으로 발길을 돌린 멤버들은 계획에 없던 일정에도 불구하고 ‘1박2일’ 전통 게임인 복불복 게임을 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추냉이와 까나리 액젓 등이 이날 수프, 샐러드와 만나 등장했고, 이를 능청스럽게 먹는 멤버들의 연기가 이어졌다. 특히, ‘복불복 구멍’으로 일컬어졌던 멤버 김종민은 김주혁, 데프콘, 정준영을 속아 넘기는 귀신같은 연기를 펼쳐 자신이 속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을 발휘했다. 상대팀인 데프콘은 “거장 김종민 선생의 연기”라고 감탄했고, 김주혁은 “뭘 해도 안 되는 구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복불복 게임 외에 발목 입수도 등장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기상 미션으로 계곡 얼음물에서 30초간 새해 각오를 밝히게 했다. 데프콘은 래퍼답게 얼음물에 발을 담그자마자 속사포 추임새를 내뱉으며 “악” 소리를 낸 뒤, “더 멋진 예능인이 되겠다. 죽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1박2일’ 제작진이자 ‘개그콘서트’ 연출자로도 유명세를 떨쳤던 서수민PD를 외치며 원망인지 감사인지 모를 뜻을 내비쳐 웃음을 줬다.
차태현은 “온몸 입수보다 5억 배는 힘들다”며 얼음물 발 담그기의 고통을 표출했고, 이에 김종민과 데프콘은 담당 연출자인 유호진PD를 끌어내 얼음물 발 담그기에 동참시키는 기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1박2일’ 방송은 13.8%(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방송(11.9%)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성적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