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대도시 주택 가격이 또다시 오르면서 주택 시장의 상승 추세를 재차 증명했다.
21일(현지시간) S&P/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지난 10월 10대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3.6% 올랐다.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도 13.6% 올라 시장 전망치인 13.7%와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들 상승폭은 모두 지난 2006년 2월 이래 7년여만에 최대폭을 보였다.
계정조정을 반영하지 않은 지수는 10대 대도시와 20대 대도시 지수 모두 0.2% 올라 시장 전망치인 0.7% 상승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의 주택가격은 2012년 초 이후 상승세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가 회복의 추진력을 얻는데 기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라스베이가스가 전년대비 27.1%의 상승을 보이며 주택가격 상승 흐름을 견인했고 샌프란시스코 역시 24.6%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내년 주택가격의 상승세가 올해만큼 강하지 못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S&P 다우존스 지수 위원회의 데이비드 블리쳐 회장은 "월간 기준으로 볼 때 현재 흐름이 기존의 흐름에 의존하고 있고 반등세가 감퇴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주택시장이 직면한 주요 경제적 관건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와 모기지 금리에 따른 여파"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