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1월중 시중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가 지난달에 이어 또 하락해 금리통계 편제 이래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1월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62%로, 전월대비 1bp 하락하였고 대출금리는 연 4.50%로 전월대비 4bp 상승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은행들의 자금조달비용 절감노력 등으로 순수저축성예금금리가 1bp, 시장형금융상품금리가 5bp 내려가며 지난달에 이어 하락세를 보였다.
10월중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대출금리는 일부 대기업의 운전자금 수요 증가 등으로 기업대출금리가 2bp 오르면서 소폭 회복했다. 이로써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는 1.88%p로 전월대비 5bp 확대됐다.
한은 경제통계국 이주영 과장은 "저축성 수신금리의 경우, 은행들의 수익성이 낮아져 자금조달비용이 줄어든 점이 가장 큰 영향이고 우대금리 축소 등을 반영하며 하락했다"며 "대출금리는 해운업등 불황업종의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한 것이 소폭 상승에 조금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11월말 잔액기준으로는 총수신금리가 연 2.23%로 전월대비 3bp 하락했으며 총대출금리는 연 4.75%로 3bp 내렸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이는 2.52%p로 전월과 동일했다.
11월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의 경우, 신용협동조합은 하락했으나 상호저축은행은 상승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모든 기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2bp 상승했으나 대출금리는 60bp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은 예금금리가 3bp, 대출금리가 6bp 하락했다.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가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대출금리는 각각 4bp,8bp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