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동양증권은 전일 커브플래트닝이 심화됐지만 24일에는 장기물 매수세가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시장에서 10년물 금리가 반등했고 한국물 CDS 프리미엄도 상승해 커브와 베이시스 스왑 관련 장기물 매수세가 주춤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재형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외인 선물 매수세는 포지션 조정의 문제로 채권수급 변수에 있어 안전판 역할을 하지만 대외금리 동향상 국고3년 금리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 국채 수익률의 플래트닝 움직임과 그동안 눌려있었던 FX 스왑포인트와 CRS금리가 상승하면서 장기 구간으로 베이시스 숏커버 물량이 유입됐고 이에 따라 10년물 금리가 전날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그는 "커브 스티프닝 포지션의 언와인딩 요인도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다시 2.9%대로 반등하였고, 한국물 CDS 프리미엄이 상승함에 따라 커브와 베이시스 스왑 관련 장기물 매수세는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장세가 얇아지는 가운데 내년 테이퍼링 시행과 관련한 불안감도 제기되고 있어 장기금리는 추세적인 흐름보다 단기 등락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외국인 선물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장기 스왑스프레드가 아직 낮은 수준이라는 점은 금리 상방경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장기금리만의 하락에 대한 부담으로 10년물 금리는 3.6%대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나, 3.6%대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단기등락 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