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우투증권 패키지 입찰가 놓고 막판 '신경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당국 "입찰가 떨어질 수 있다" 우려

[뉴스핌=김연순 기자] 16일 우리투자증권 등 '1+3 패키지' 매각 본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입찰가를 놓고 매각 주체인 우리금융 이사회와 인수 후보간 막판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에서 입찰가가 내부적으로 설정한 최저가를 하회할 경우 매각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반면 본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KB금융지주와 NH농협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 등 3곳은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예비입찰 대비 낮은 가격을 제시할 것이란 관측이 높다.

금융당국은 "예비입찰에 비해 본입찰 가격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조심스러게 전망하면서도 매각 자체가 불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금융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자산운용·우리아비바생명·우리저축은행 등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본입찰에는 KB금융과 농협금융, 사모펀드인 파인스트리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11일 인수 후보에게 돌린 공지문에서 "현재 패키지에 포함돼 있는 자산의 일부가 매도인의 판단 및 상황의 의해 패키지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즉 패키지에 포함된 4개사의 개별 최저입찰 기준가격(MPR)을 적용해 최저 입찰가격에 미치지 않을 경우 입찰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후보들에게 통보한 셈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금융의 최저입찰 기준가격은 공적자금위원회와도 협의를 한 내용으로 다만 매각을 철회할 수 있다는 얘기는 사전에 오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금융) 이사회 입장에선 인수가 혹은 장부가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팔면 차라리 안파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며 "(인수가에 따른) 배임문제가 따를 수 있고 마이너스 입찰을 배제하기 위해 미리 통보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덧붙였다. 

패키지 4개 계열사의 장부가는 우투증권 1조400억원, 아비바생명 1000억원, 저축은행 2100억원, 자산운용 700억원 등이다. 우리금융은 4개사를 합쳐 1조4000억~1조5000억원 정도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패키지 본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KB금융과 농협금융 등 인수 후보들의 실사 결과 아비바생명과 저축은행의 가치가 '마이너스'로 평가됐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예비입찰에서 KB금융과 농협금융은 각각 1조1000억원, 파인스트리트는 1조4000억원을 적어냈다. 시장에서는 이번 본입찰에서 인수 후보들이 아비바생명(-2000억원)과 저축은행(-1000억원)은 오히려 입찰 가격을 깎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 고위관계자는 "지난 예비입찰 때 비해 아비바생명과 저축은행의 경우 가격이 줄어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우리금융에서 최저가는 아직 정하지 않았을 것이고 내부적인 기준이니까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 최저가가 절대적으로 적용되는 기준도 아닐 것이고 예상보다 낮은 가격이지만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인지 등을 보고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당국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본입찰과 관련 큰 변수가 없는 한 오는 20일 경 우선협상대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