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5거래일 만에 상승하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3포인트(0.11%)오른 1965.1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12%) 하락한 1960.60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반등에 성공,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149억원을 매수해 코스피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25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위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관망세가 지속돼 수급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도에도 불구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외국인들이 아직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탈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43억원, 비차익에서 115억원 모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이 1%대, 철강금속과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 건설, 운수창고, 보험, 서비스 그리고 제조업이 1%대 이하로 상승하고 있고 나머지 업종들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가 1.23%, 현대중공업이 1.65%, 삼성전자우선주가 1.9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는 1.11%, KB금융은 1.14% 내리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거래대금 부진, 미국 테이퍼링, 환율의 변동성 확대, 외국인 매도세 등 여러 변수들의 실타래가 꼬여있는 만큼 그 실타래가 하나하나 풀려갈 때마다 안도랠리, 분위기 반전 가능성도 높다"며 "안도랠리가 전개될 경우 가격메리트가 높은 업종 및 종목들의 반등시도가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위원은 "12월 결산월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단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여 FOMC 회의 이후 외국인들의 완만한 매수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1포인트, 0.29% 상승한 495.80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