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3일 오후 국채선물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 금리 상승으로 약보합권에서 시작했다. 장 초반부터 오전까지 전반적으로 FOMC를 앞둔 눈치보기 장세가 계속됐다.
오전 11시 20분경부터 외국인의 3년 선물 매수세가 이어지며 국채선물 가격이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다.
외국인은 오후 2시 현재 1만1000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외국인의 3년 선물 원월물의 매수가 들어오면서 수급상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2.1bp 내린 2.98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5bp 오른 3.37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2.3bp 하락한 3.690%를 기록중이다.
오후 2시 0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틱 오른 105.61을 나타내고 있다. 105.45~105.6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만132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24틱 상승한 111.29에 거래되고 있다. 110.90로 출발해 110.89~111.3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60계약의 순매수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선물시장 쪽에서 외국인 신규매수도 좀 들어온다고 하고, 현물 13-3의 경우 어딘가에서 매집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그는 "3년 선물쪽 신규매수가 강한 것 같고 시장에서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롤오버는 무난하게 잘 되는 편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대외쪽 금리 하락도 없고 현물쪽도 큰 변동성이 없다"며 "다만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이어가며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고 말했다.
그는 "20일선을 돌파한 이후 미국 금리가 잘 안밀리고 있어서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