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삼성전자우선주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우는 전날보다 2.26% 오른 10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105만4000원을 기록,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반면 삼성전자 보통주는 이날 1% 이상 하락하며 장중 한때 140만원이 붕괴되는 등 사흘째 하락하는 것과 다른 모습이다.
삼성전자우선주 상승은 점차 보통주와 할인율 격차가 줄어들며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는 BoA메릴린치의 보고서가 나온 이후 시작됐다.
BOA메릴린치는 지난 7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 30% 할인된 가격은 저평가됐기 때문”이라며 "삼성전자의 우선주와 보통주는 동일한 수준이고 결과적으로 ‘제로(zero)’ 할인 즉 같은 가격이 될 것으로 봤다.
그 근거로 삼성전자는 규모가 매우 커, 외부 투자자가 경영권을 통제하거나 영향을 주기 어려워 소액주주를 위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valuation premium)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들었다. 어떤 적대적 인수합병(M&A)이나 이건희 회장 가문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시도에 1000억달러 이상 필요하다는 것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