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 정상화] 오래된 방만경영, 왜 지금 칼 휘두르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들 절반 이상 '문제 있다'…朴정부 임기초 위기의식도 작용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면서 정부 보증으로 연명하고 과도한 보수와 복리후생으로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들이 이번엔 바뀔 수 있을까.

정부가 11일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은 그동안 정부가 내놨던 공공기관 관련 대책의 종합판이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평가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원전 납품 비리, 고용세습 등 방만경영 사례가 지속되면서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증가하고 부채한 과다한 기관에도 성과급 지급 등 도덕적 해이를 시정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고 있다.

특히 매년 10월10일을 공공기관 정상화 데이로 지정해 추진실적 등 점검결과를 국민에게 보고하기로 해 정부 입장에선 물릴 수도 없게 됐다.

왜 상황이 이렇게까지 됐을까?

(그래픽=송유미 기자)

2012년 기준으로 부채가 많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 등 12개 기관의 부채 412조원 중 이자를 내는 금융부채는 305.2조원에 달한다. 이는 2008년 대비 136.5조원 증가한 것이다.

한전과 철도공사(코레일), LH, 석유공사, 수자원공사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반면 공공기관 경영진의 연봉은 최대 3억원이 넘고 여기에 200%까지 성과급을 받고 있으며 비상임이사도 회의 참석 등을 이유로 3200만원이나 받고 있다.

직원들은 입학 축하금으로 100만원을 지급받고 본인·가족 의료비 연간 500만원 지원, 부모 회갑에 3일의 휴가, 업무상 부상의 경우 퇴직금의 50% 지원, 유급(연봉 30%) 안식년 제도 운영, 고용세습, 쟁의기간 중 임금 전액 지급 등의 과다한 혜택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경우 복리후생비가 최대 1500만원에 이른다. 공공기관들이 민간기업이라면 상상도 못할 복리후생을 누리면서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정부는 또 공공기관장들이 파업에 따른 문책, 기관장 평가에서 불이익 등으로 노조와 복리후생이 과다할 정도로 단체협약을 불합리하게 체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흔히 낙하산으로 뽑힌 기관장들의 경우 노조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조의 요구를 과다하게 들어주는 것도 방만경영의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김상규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차관보)은 "지난 국감에서 공공기관 방만경영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고 대통령도 국감을 신경 쓴다"며 "정부 초기에 비난을 받으니까 빨리 대책을 내놔야 된다고 생각해서 이번에 발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