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엿새째 하락하며 1980선대로 밀려났다.외국인이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연기금의 매수세가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NAVER는 5%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6위로 뛰어올랐다.
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36포인트, 0.22% 하락한 1980.4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982.99포인트로 거래를 개시한 뒤 1990.55까지 상승을 시도했으나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낙폭을 소폭 확대했다.
장중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최측근이 중국으로 도피, 제3국으로 망명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었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북한 관련 이슈가 경제적으로 중요한 뉴스긴 하지만 금융시장은 자기가 밸류에이션 평가할 수 있는 것만 반응을 한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다음주에는 미국 테이퍼링의 실시 여부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테이퍼링 실시 시기는 내년 1분기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 올라가는 것이 진정된다면 지수가 2000 아래에서 추가로 떨어지기보다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은 98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나흘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연기금은 나흘째 매수우위를 보이며 1078억원어치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도 각각 485억원, 53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거래 각각 81억원, 206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전체 2142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기계, 전기가스업 1% 하락했고 섬유의복, 통신업, 서비스업 등은 상승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내외 연말 특수 효과를 반영할만한 전기전자(IT), 유통, 의류업종의 수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다음주 선물옵션 동시 만기 도래에 따른 연말 배당수요도 가시화될 수 있어 배당관련주도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NAVER가 5.03% 급등하며 시총 6위에 등극했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텔레콤도 1~3%대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현대차, POSCO, 삼성전자 등은 1~2% 대로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과 보합인 506.32로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