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동양증권은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5일 "재차 테이퍼링 우려에 따른 리스크 지표 상승이 증시에 하락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매크로 지표의 개선 시도는 중장기 호재임이 분명하나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번 주 MRI(Macro Risk Index)는 0.38로 2주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여전히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는 소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의 달러 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에 대비 미국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가 우하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유로화의 강세에 의한 반작용으로 볼 수 있다"며 "미국 국채 금리와 EMBI 스프레드(이머징채권 가산금리스프레드) 등은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오늘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일시적으로 리스크 지표가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리스크 지표의 빠른 상승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