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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콘 "3월 테이퍼링 개시가 적절"

기사입력 : 2013년12월04일 11:36

최종수정 : 2013년12월04일 11:36

[뉴스핌=우동환 기자] 도널드 콘 전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자산매입 축소 시기에 대해 3월이 적절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현재 포토맥 리서치그룹에서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도널드 콘 전 부의장은 3일 공개한 논평 보고서를 통해 연준이 테이퍼링에 나선다면 그 시기는 3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의 테이퍼링이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변화는 이제 시간 문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주말 발표되는 11월 고용보고서가 크게 개선된다면 연준이 12월에 테이퍼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11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 수가 18만 개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월 민간부문 고용은 예상보다 강력한 20만 4000개 늘어났는데, 이번에도 다시 '업사이드 서프라이즈(upside surprise)'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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