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양증권은 엔화 약세와 양적완화(QE) 축소 우려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낙관적 전망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김지현 동양증권 이코노미스트는 4일 "장기적 관점에서 내년부터 미국, 유로존 등 선진국들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 한국의 수출 회복세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증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엔화 약세와 QE 축소 우려가 국내증시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주요변수가 되고 있다"며 "이번 주 금요일 예정된 고용지표 발표 때까지 투자자들의 관망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일본은행(BOJ)이 상장지수펀드(ETF) 등 위험자산 매입을 통한 추가 양적완화를 고려중이라는 보도에 엔달러 환율은 103엔을 돌파했다. 또한 11월 ISM 제조업지수가 57.3으로 전월보다 크게 개선,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고용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11월 고용지표가 개선될 경우 연내 QE 축소 우려가 커질 수 있는 점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QE 축소, 엔화 약세 2개 변수는 시기의 문제일 뿐 이미 방향에 정해져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 없어 보인다"며 "이미 방향이 정해진 두 변수보다 내년 이후 미국의 경기회복 가속화, 글로벌 수요 회복과 한국의 수출 개선 기대 등 다른 변수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동성 장세 시기에만 증시와 채권 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일반적으로 경기회복기에 주가와 국채금리가 함께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며 "향후 상당 기간 주가와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여 장기적으로 주식이 채권보다 더 매력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조정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