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두산중공업이 자회사 두산건설의 감자결정에 4%대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4.29%, 1650원 하락한 3만 6850원을 기록 중이다.
두산건설은 이날 10대1 감자 결정을 공시하면서 개장 직후 하한가로 급락했다. 같은 시각 두산건설은 전일대비 14.91% 하락한 1855원을 기록 중이다.
일단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감자의 실체는 주식병합일 뿐이라며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감자 결정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및 주주가치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악화되면서 수급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거래소는 두산건설에 유상증자 추진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이날 오후 6시까지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