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고점을 높이고 있지만 추가 상승 여지가 지극히 낮다. 주가는 적정 내재 가치를 거의 모두 반영한 상황이다. 매크로 경기도 마찬가지다. 강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딜레마는 임금 인상 없이 자산 가격만 끌어올렸고, 중산층의 뒷받침 없이 고액 자산가들의 재산만 불렸다는 점이다. 중산층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이에 따른 소비 증가가 현실화되지 않고서는 경제 성장과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없다.
주식을 선별할 때 이익률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일례로 월마트와 같이 저가 정책으로 수익을 올리는 비즈니스의 경우 이익률이 상당히 낮다. 때문에 작은 경영 실수가 치명적인 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
아울러 자산 배분 측면에서 중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이머징마켓에 눈을 돌리는 것이 좋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유럽 등 미국과 달리 밸류에이션이 낮은 지역의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할 때다."
데이비드 켈리(David Kelly) JP 모간 펀드 글로벌 전략가.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가진 그는 미국 증시에 대해 흐린 전망을 제시한 한편 이머징마켓에 대한 관심을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