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9일 오후 채권시장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금리 하락을 반영하며 강하게 출발했으나, 장 초반부터 외인의 선물 매도에 막혀 강세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오후 1시 51분 기준으로 외국인은 10년 선물을 1624계약 가량 순매도하며, 오전 10시반을 기점으로 선물 가격은 꾸준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장 초반에 강세가 나타나더라도 외국인의 선물 매도로 장 후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섣불리 매수에 진입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1bp 내린 2.92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2bp 하락한 3.240%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0.2bp 오른 3.590%를 기록중이다.
오후 1시 5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5.63를 나타내고 있다. 105.61~105.6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08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5틱 하락한 112.05에 거래되고 있다. 112.29로 출발해 112.02~112.3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624계약의 순매도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시장에 사는 사람이 없이 가격이 오르면 다들 팔고 싶어하고 외인도 한 방향으로 팔고 있어서 시장이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 입찰이 너무 세게 들어왔는데 비경쟁 옵션 물량은 목요일 오전까지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싶다"며 "저가매수가 어려운 금리대는 아니지만, 장 후반에는 항상 밀리고 끝나고 하니까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실제로 큰 재료들이 많이 나오고 난 이후 변동성이 많이 저하됐고 상당히 평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어제 미국금리가 내려와서 강세로 가야하지만,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나타내고 있어서 사실은 생각보다 주춤한 소강상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가매수가 붙으려면 10년물 금리가 3.60%선에는 있어야할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어정쩡한 상태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