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진영이 11일 오전 대학로 천년동안도에서 열린 뮤지컬 ‘넌센스 A-Men’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홍록기와 닮은꼴 외모라고 주장했다.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장윤원 기자] 가수 손진영이 홍록기와의 닮은꼴 외모를 주장했다. 
 
11일 오전 대학로 천년동안도에서 뮤지컬 ‘넌센스 A-Men’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원장수녀 역에 송용태, 휴버트 역에 홍록기, 손진영, 엠네지아 김재만, 메리리오 역에 홍석천, 박준혁, 로버트앤 역에 송용진 김남호가 참석했다. 
 
이날 손진영은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서는 소감에 대해 “무척 떨리고 긴장되지만,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연습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처음 배우들과 대면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홍록기 형님이 저와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웃었다. 
 
손진영의 외모 닮은꼴 주장에 홍록기가 웃으며 반발하자, 손진영은 “정말 닮은 것 같다. 버전은 좀 다른 것 같은데, 종류가 같은 듯”이라고 말해 좌중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구멍 병사’ 손진영의 첫 뮤지컬 데뷔작 뮤지컬 ‘넌센스 A-Men’은 남자들이 수녀가 된다는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소재로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월13일 우리금융아트홀 개막.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