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국투자증권 목동지점장(930090@truefriend.com, 02-2691-1254)
전일 코스피는 외인들이 45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고 투신 및 보험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의 매도세에 밀리면서 2030포인트를 겨우 지켜내는 약세장으로 마감했다.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의약품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반전하며 약세로 마쳤다.
테마별로는 자동차부품, 화장품, 수산주, 유통, 스마트폰, 태양광, AMOLED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였다.
8월 23일부터 시작된 외인들의 매수 행진은 44일 동안 13조7845억을 순매수하고 마감했으며, 선물은 그 기간 동안 누적으로 4만7510계약을 매수하였으니 말 그대로 ‘BUY KOREA’의 구간이었다.
앞으로의 이슈는 환율이다. 또 다시 환율전쟁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원/달러는 1060.70원으로 0.5원 상승 마감했지만 1060원 이하에서는 기업도 국가도 빨간불이 켜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원화가 저평가 되었다고 외치는 미국의 압력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더욱 부담스러운 것은 엔/달러가 최근에 97엔을 찍고 98.30엔 까지 반등하면서 안정세를 찾아 가고 있다. 해외에서 일본과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우리기업으로서는 큰 부담이다.
연중 최고점을 돌파한 지수와 연중 최저수준의 환율은 외국인들의 추가적인 자금유입에 직접적으로 장애가 되는 요인이다.
당분간은 시장을 밀어 올릴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논란이 줄어들면서 기간 조정국면이 지속될 것 같다.
이제는 자금력이 우수한 연기금 매수 종목이나 시기적으로 배당관련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