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포스코그룹계열의 포스코ICT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포스코ICT는 이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발행주식의 10.9% 규모인 1500만주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될 주식 수는 1500만주로 현 발생 주식수의 10.9%이다. 예상 공모 금액은 1130억 원이다. 증자방식은 주주우선공모이며, 예정발행가는 30일 종가 9180원 대비 18% 할인한 7530원이다. 발행 예정 주식의 20%인 300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하며 주주에게 1주당 0.08771951주의 비율로 배정한다.
이에 대해 포스코ICT측은 "유상증자의 배경은 성장동력 확보와 패밀리 시너지 제고를 위한 IT인프라 투자, 유통주식수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달자금은 운영자금에 686억원, 시설투자에 4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운영자금은 중국에 허베이철강 그룹과 합작 진출 예정인 포스코LED에 1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중국과 미얀마에 전략 사업을 위한 투자에 143억원, 차입금 상환에 394억 원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투자는 컴퓨터 파워 서비스(Computer Power Service) 투자에 147억원, 스마트그리드 및 ESS에 95억원, 데스크탑클라우드 서비스 85억원, 스마트워크플레이스(Smart Work Place) 인프라 구축에 117억원을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차입금 상환을 제외한 운영자금은 향후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설자금도 POSCO패밀리 IT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것으로 향후 IT운영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그는 목표주가는 증자를 반영해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한편 대주주인 POSCO(포스코)와 포항공과대학교가 73.5%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유통주식수 증대를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증자 후 대주주 지분은 66.2%로 감소하게 돼 유통 주식수가 증가한다. 청약 예정일은 구주주 12월 11일이고 일반공모는 12월 16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14년 1월 3일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