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2일 오후 국채선물 시장이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의 매수가 소폭 늘은 가운데 미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작은 수급변화에도 가격이 왔다갔다 할 만큼 시장은 얇아진 상태다.
이날 채권시장은 금일 저녁 발표 예정인 미국의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오후에도 이러한 경계감은 지속되며 시장의 관망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현재 금리 레벨이 한쪽으로 포지션을 정하기에도 어려운 수준이며, 미국 셧다운이 반영된 지표들이 나오기 이전까지는 쉽게 시장이 움직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1bp 내린 2.83%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일과 같은 3.10%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6호도 변동없는 3.45%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 3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5.89를 나타내고 있다. 105.85로 출발해 105.82~105.90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566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7틱 상승한 113.28에 거래되고 있다. 113.05로 출발해 112.96~113.30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13계약의 매수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맞는 것 같고, 레벨상으로 더 가기도 힘들다"며 "오전에 13-1을 좀 산다는 얘기가 있어서 가격은 좀 올라온 것 같은데 의미있는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쪽은 MMF 시장에서 CP 규제 등으로 썩 좋지 않아보이지만, 그렇다고 또 금리가 막 오를 것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면서 3년 선물이 좀 오르기는 했지만 두틱 정도 오른거라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관망하고 있는 것 같고, 환율도 빠지고 주식도 보합에서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라 당분간은 모멘텀이 없이 횡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어 "오늘 나올 지표도 어차피 9월 지표라 컨센서스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오늘 베팅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고 본다"며 "장 후반 오히려 좀 더 밀릴 수있지 않나 보고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