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7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 상원 지도부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다.
그동안 채권금리를 끌어올렸던 미국 정치권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채권 금리는 반락하고 저가 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점심 시간쯤 외국인이 3년 만기 국채선물 순매수로 돌아서고, 아시아장 미국금리도 다소 하락하면서 국채선물 가격은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한편, 오전중 코스피도 장 중 2050을 돌파했고, 외국인도 35일째 순매수를 기록해 15년래 최장기 순매수 기록 경신을 내다보고있다.
이날 오후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3bp 내린 2.84%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3bp 하락한 3.11%를 기록중이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대비 3bp 내린 3.48%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1시 4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9틱 오른 105.85를 나타내고 있다. 105.82로 출발해 105.80~105.8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004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40틱 상승한 112.90에 거래되고 있다. 112.80으로 출발해 112.72~112.99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93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개인적으로는 협상 타결을 금리 상승 재료로 봤는데, 오늘 주식도 꽤오르고 금리도 같이 빠지면서 이해가 잘 안되는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심시간에 외인이 선물을 땡기면서 더 오르기는 했는데 이 국면이 언제 마무리 될 것인가를 보면서 숏 타이밍을 보고 있다"며 "오후 장에는 약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 금리 영향을 많이 받고 있고, 어제 연기금 자금집행 얘기 돌았는데 보험사들의 매수세는 오전에도 지속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큰 폭으로 랠리를 펼치기에는 레벨 부담이 있고, 테이퍼링이 연기된다는 관점에서 매수세가 힘을 받았던 것 같고, 일시적으로 10월에 나오는 지표들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보면서 주식과 채권 모두 강해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