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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이스' 속 주목할 배우가 아만다 뿐이라고?

기사입력 : 2013년10월15일 15:44

최종수정 : 2013년10월15일 15:44

영화 '러브레이스'에 출연한 배우 샤론 스톤(왼쪽)과 제임스 프랭코
[뉴스핌=김세혁 기자]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포르노스타 린다 러브레이스의 삶을 그린 ‘러브레이스’가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열연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처음으로 실제인물 연기에 도전한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러브레이스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자서전을 독파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러브레이스’가 아만다 사이프리드 혼자 빛나는 영화는 아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작품은 우리에게 무척 친숙한 명배우들이 함께 완성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대표적인 인물은 원조 섹시스타 샤론 스톤과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엄친아 제임스 프랭코다.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뇌쇄적 매력을 뽐냈던 샤론 스톤은 ‘러브레이스’에서 전성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한다. 샤론 스톤은 ‘러브레이스’의 주인공 린다(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엄격하면서도 보수적인 엄마 도로시를 열연했다.

샤론 스톤이 연기한 도로시에서 관객은 ‘영원한 팜므파탈’의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다. 도로시는 오로지 딸의 앞날을 걱정하는 엄마이며, 린다의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다. 샤론 스톤은 세월이 묻어나는 온화한 카리스마로 린다를 이끈다.

대니 보일 감독의 ‘127시간’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제임스 프랭코는 포르노 업계의 대물 휴 헤프너로 변신했다. 휴 헤프너는 그 유명한 성인물 업체 플레이보이의 대표다. 영화 ‘러브레이스’에서 제임스 프랭코는 진지한 연기로 린다 러브레이스의 삶을 조명한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파격적 노출과 섬세한 연기, 그리고 샤론 스톤과 제임스 프랭코 등 조연들의 참여로 기대를 더하는 ‘러브레이스’는 17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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