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정부의 '8.28 전월세 대책'에도 아파트 전셋값이 잡히지 않고 있다.
전국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1년 2개월째 계속 올랐다. '서민 주거안정'과 '종합적 전월세 지원'이란 정부의 말이 무색할 정도다.
15일 한국감정원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59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대비 평균 0.25% 상승했다고 집계했다. 약 1년 2개월간 전셋값이 계속 오른 셈이다. 정부의 '8.28 전월세대책' 이후론 6주 연속 오름세다.
부동산114도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59주 연속 오른 것으로 집계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59주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정부가 8.28대책 이후 중소형 생애최초주택 구입자에 대한 각종 세제혜택과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포함한 금융혜택까지 주면서 매매를 유도했지만 전셋값은 계속 올랐다"고 말했다.
정부의 전월세 대책에도 전셋값이 상승한 이유는 정부가 설 익은 대책을 내놨기 때문이란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주택산업연구원 노희순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세제 혜택과 금융 지원책을 내놨지만 실질적으로 세제 혜택은 주택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셋값 상승은 올 가을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2년마다 갱신하는 전세 재계약이 내년에 도래할 뿐만 아니라 '짝수해'란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짝수년에는 전셋값이 올랐다.
정보제공업체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짝수해에 전세 계약이 늘고 전세난이 심화되는 현상이 있다"며 "내년에도 전셋값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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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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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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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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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1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