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9년 암스트롱과 함께 달에 착륙했던 버즈 올드린은 할리우드 리포트가 최근 게재한 ‘그래비티’ 감상평에서 “무척 감동 받았다”고 호평했다. 버즈 올드린은 “‘그래비티’의 현실적인 무중력 묘사가 감명 깊었다. 우주정거장을 통과하는 장면은 현실에서 본 그대로였다”고 회고했다.
버즈 올드린은 “산드라 블록이 빙글빙글 도는 장면은 실제보다 조금 심하게 연출됐다. 하지만 우주공간에서의 활동, 특히 우주선 바깥에서의 작업이 정말 위험하다는 것을 잘 상기시켜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조지 클루니가 우주선 주위를 유영하는 장면에 대해 “‘그래비티’ 속 장면에 담긴 실제 역학적 관계가 몹시 현실적이고 훌륭하다. 다만 우주비행사들이 조지 클루니처럼 쾌활하지는 않다. 특히 우주선 바깥에서 위험한 작업을 할 때 조지 크루니처럼 농담을 하지는 않는다”고 웃었다.
영화 ‘그래비티’에 대한 종합적 견해에 대해 버즈 올드린은 “우주에서 보는 풍경을 정확히 묘사했다. ‘그래비티’는 우주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을 다시 자극할 더할 나위 없는 기회”라고 극찬했다.
그래픽 프로그램이 받쳐주지 않아 무려 5년을 들여 완성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는 우주공간의 무중력 상태를 재현했으며 사상초유의 20분 롱테이크 오프닝 시퀀스를 선보인다. 특히 그래픽의 대가 제임스 카메론 감독마저 “이 영화는 미쳤다”고 호평할 만큼 영화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17일 2D와 3D, 3D IMAX로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