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영국의 보다폰이 미국 통신사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이하 버라이즌)에게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이하 와이어리스)의 완전합병을 제안했다.
와이어리스는 보다폰과 버라이즌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통신업체로, 현재 버라이즌은 보다폰이 보유한 와이어리스 지분 인수에 합의한 상태다.
9일 자 파이낸셜타임즈(FT)는 보다폰이 와이어리스 지분의 완전한 매각 전에 와이어리스를 합병하는 방안을 버라이즌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즌은 앞서 보다폰으로부터 와이어리스 지분 45%를 1300억 달러에 모두 매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보다폰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번 지분 매각 계획을 승인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보다폰 주주들이 이번 지분 매각안에 반대할 경우 보다폰은 버라이즌에게 16억달러를 지불해야만 한다.
비토리오 콜라오 보다폰 최고경영자(CEO)는 “수 년 간의 논의 끝에 주주들에게 유리한 금액의 지분 매각 제안을 받았다”며 “와이어리스 지분 매각안은 양 사에 좋은 조치이며 적정 가격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합병안(M&A)은 역대 3번째로 큰 규모로, 내년 1/4분기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