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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G20재무·IMF/WB연차총회 참석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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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등 위기상황에 '정책공조' 촉구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美정부 채무한도 협상시한인 17일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세계경제리더들이 모이는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68차 IMF/WB연차총회가 열려 어떤 의견이 나올지 주목된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사진)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68차 IMF/WB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출국한다.

美 연방정부 셧다운과 정부 채무한도 협상시한인 17일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어떤 식으로든 이번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우선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는 세계경제 동향과 금융부문의 취약성, 국제금융체제 개혁, 장기투자재원조성, G20프로세스 강화 등이 의제가 논의된다.

특히 2014년 의장국이 되는 호주가 향후 G20의제를 발표한다.

현 부총리는 미 연방정부 폐쇄와 채무한도 협상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다며 이에 대한 원만한 해결을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미 양적완화 축소는 지연될 수 있지만 시간의 문제일 뿐으로 신흥국 등 회원국 모두가 이를 기회로 삼아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본변동성 확대에 대응하는 제2방어선으로서 지역금융안전망의 기능과 역할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 회의(IMFC)는 세계경제 및 금융통향, 세계경제리스크진단, 세계경제리더 회의, IMF 글로벌 정책 어젠다 등이 논의된다.

또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회의결과를 담은 커뮤니케(공동선언문)도 채택될 예정이다.

IMFC에서 현 부총리는 IMF가 양적완화 축소를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미 양적완화 축소를 통해 한 나라의 통화정책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파급효과 분석을 강화해야 할 것도 주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정책 중점을 기존의 경제위기 극복 대신 신성장동력 모색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성 강화에 둘 것을 역설할 계획이다.

현 부총리는 이번 회의중에 김용 세계은행그룹 총재와 만나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설립을 위한 설립협정문에 서명하고 사무소 입지를 확정·발표한다.

또 차크라바티 유럽부흥개발은행 총재, 프랑스·뉴질랜드 재무장관 등과 면담을 통해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무디스, S&P 등 신용평가사와 면담하고 한국경제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기재부 최희남 국제금융정책국장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17일 채무한도 협상이 겹치게 되면 세계경제 파급효과가 크다"며 "IMF총재도 최근 해결을 강력히 촉구한 것처럼 이번 회의에서도 타결을 촉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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