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첫 출근이 한국공항공사 노동조합(공항공사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노조는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과해동 한국공항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항공사 사장은 퇴물 서울경찰청장들을 위한 보은의 자리가 아니다"라며 "김석기 사장 내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공항공사노조는 "김석기 전 청장은 공권력을 동원해 '용산 참사'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비난받는 인물"이라며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국민의 시선도 곱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용산참사 피해자 유가족들도 참석했다.
한국공항공사노조와 용산참사 유족들은 이날 오전부터 공항공사 출입구 앞에서 김 전 청장의 진입을 저지하기 위한 농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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