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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바닥쳤나] ④ 주택시장 바닥론 시기상조..10월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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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책 조속한 국회 입법이 관건..앞으로 한달 지켜봐야

미국과 중국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경제도 바닥을 치고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정책 당국자들의 발언과 지표들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엔저와 가계부채, 부동산경기 침체 등 안팎의 잠재 리스크와 지표들을 볼 때 아직 본격적인 성장기로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 박근혜 정부는 추경 등 재정을 중심으로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 수준인 4%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뉴스핌은 재정과 금융, 산업, 부동산 등의 다양한 지표를 통해 한국경제가 당면한 현실과 과제를 살펴보고 성장률 제고를 위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편집자주]

[뉴스핌=이동훈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바닥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새정부 들어 '4.1 주택거래활성화대책'부터 세 번의 대책이 연이어 나온 이후 주택시장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는 이야기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 바닥론에 대해 완전히 공감하지는 않는다. 수치로 보여지는 결과가 아직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위원은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면 거래 증가 뿐 아니라 집값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야 한다"며 "8.28 전월세 안정 대책 이후 3주가 지났지만 거래가 큰 폭으로 늘었다거나 집값이 올랐다는 확실한 통계는 없어 바닥론을 지금 진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통계로는 바닥을 탈출했다기보다 급매물이 소진됐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8.28 대책 이후 시장의 심리변화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 건수는 4만6586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4만866건)과 비교해서는 2.7%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8.28 대책이 예고된 8월 하순 이후 거래는 늘었다.
 
8월 첫째 주 지난해보다 5.4% 적었던 거래 건수는 8월 넷째 주와 다섯째 주에는 각각 3.7%와 11.3% 늘었다. 8·28 대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9월 첫째 주에는 지난 같은 기간에 비해 24.1% 증가했다.
 
서울시 아파트도 9월 들어 뚜렷하게 거래가 늘고 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집계된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1717건에 이른다. 단순 계산하면 이달 한달간 3400건 넘게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한달간 아파트 거래량이 2125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재건축이 몰린 강남구는 13일까지 93건의 거래가 집계돼 이미 지난해 9월 한달 거래량(103건)에 육박했다.  

 
집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시세조사에 따르면 9월 들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두 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첫째주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각각 0.05%, 0.04% 오르며 14주만에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둘째주에는 각각 0.13%, 0.09%로 상승폭이 더 커졌다. 
 
아파트도 팔려 나가고 있다. 지난해처럼 동탄2신도시나 특정 지역만 인기를 누리고 나머지는 외면하는 상황에서 반전했다. 8.28 대책 발표 이후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는 1순위에서 대부분 청약을 마쳤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분양하는 공공 분양아파트는 50대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각 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마다 2만 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고 떳다 방까지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한달 동안 움직임이 시장의 향배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성수기에 진입하는데다 정부 대책이 국회 문턱을 넘는 시기인 앞으로 한달이 관건"이라며 "이 한달 동안 주택 거래가 늘고 매매가격이 오르면 바닥을 탈출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정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8.28 대책 이후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추석 이후 가을철 성수기의 시장 반응을 봐야 바닥 탈출로 가는지 또다시 주저 앉을지를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바닥에서 탈출하기 위해선 정부 대책이 이른 시일내 실행이 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박합수 팀장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취득세 인하 방안"이라며 "국회가 지방세법 개정안을 빨리 통과시키던지 아니면 소급적용 시기라도 명확히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법안이 국회 심의를 통과하면 실제 리모델링 여부와 상관없이 노후 아파트 시장이 되살아나게 될 것"이라며 "조속한 국회 심의 통과가 정부 대책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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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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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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