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강봉균, JB금융 고문行…금융연구원 떠나는 관료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국환, 임종룡 떠난 자본시장연구원으로

[뉴스핌=노희준 기자] '연피아(연구원+모피아)'라는 말이 만들어질 정도로 금융권 금맥으로 뜨고 있는 금융연구원 특임연구실 소속의 금융권 전직 고위관료 출신 인사들이 최근 속속 특임연구실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연구원은 은행들이 출자해 만든 민간연구원이지만, 금융권 고위관료 출신 인사들이 퇴임 후 연구원 소속의 특임연구실에서 초빙연구위원 등으로 머물며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전직 고위관료의 경험을 살리는 기회가 된다는 긍정적인 평이 있는가 하면, 금융 고위관료들이 다음 자리를 모색하기 위한 중간 기착지가 됐다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왼쪽)과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12일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달 9일 특임연구실에서 짐을 뺐다. 

장민 금융연구원 특임연구실 실장은 "강 전 장관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지만, 다른 곳의 고문으로 가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특임연구원실에서 비상임연구위원을 맡고 있었다.

금융연구원을 나간 강 전 장관은 지난 7월 출범한 JB금융지주 고문으로 가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전 장관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JB금융지주의 고문으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지주 소속의 고문으로 금융지주 회사 경영의 자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어떤 자문에 응할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전북 군산에서 국회의원 3선을 지냈고, 정보통신부장관과 재정경제부장관을 거치며 정관계를 두루 거친 인사다. 

JB금융은 광주은행 실사 정보 비밀유지 확약서를 매각 주관사에 제출, 현재 광주은행 인수에 대해 관심을 표하는 상황이다. 광주인행 인수를 위한 고문 영입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강 전 장관이나 JB금융측 모두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영입은 아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강 전 장관이 JB금융이라는 금융업계에 '재취업'하는 데 성공한 경우라면,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금융권의 다른 업권 연구소로 이동한 경우다.

금융연구원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배 전 차관은 올해 7월 금융연구원과의 초빙연구위원 계약이 끝나 8월 금융투자업권의 자본시장연구원 고문 겸 초빙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금융연구원과 마찬가지로 금융투자업권의 대표적인 업계 관련 연구기관이다. 자본시장연구원도 금융연구원과 마찬가지로 전직 고위관료 출신을 '고문 및 초빙위원'으로 영입하고 있다. <뉴스핌 9월 11일 '모피아' 출신 임종룡 회장, 알고보니 '연피아' 출신 기사 참조>

배 전 차관은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회장 선출 직전에 한달 가량 자본시장연구원에 고문 겸 초빙위원으로 있다 연구원을 떠난 자리에 일종의 후임으로 들어왔다. 자본시장연구원은 동시에 2명의 고문 및 초빙위원이 적을 둘 수 있는데, 임 회장이 연구원을 떠나면서 자리가 생긴 것이다. 배 전 차관은 현재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특임연구실에서 비상임연구위원으로 연을 맺고 있었던 이철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은 지난달에 계약기간이 만료됐다. 다만, 이 전 원장은 계약기간을 두 달 연장해 오는 10월 초까지 연구원에 머물기로 했다. 하지만 연장기간이 두 달에 불과한 데다 이 전 원장은 현재 거래소 이사장 후보군에 올라 서류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차기 거래소 이사장 결정 결과에 따라 향후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저런 이유로 금융연구원에서 짐을 싸는 금융권 전직 고위 관료와 달리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은 여전히 초빙연구위원으로 남아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4월에 금융연구원에 합류했다. 보통 초빙연구위원은 1년 계약을 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