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백화점에서 명절 시즌에만 집중적으로 구매하는 '명절 큰손 고객'의 객단가가 3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이 10일 작년 추석 선물행사 기간 동안 구매한 상위 1%에 해당하는 3만2000명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작년 '명절 큰손 고객' 객단가는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3년 사이 약 15%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이런 '명절 큰손 고객' 비중은 연간 매출 상위 1%에 해당하는 기존 MVG 등급 고객 비 보다 더 많았으며 ‘정육∙갈비세트’(14%)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명절 큰손 고객’은 추석 선물세트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난 2일부터 7일간 정육∙청과∙건강∙수산 등 4대 인기세트 구매 이력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MVG 고객에 비해서도 11% 이상 구매율이 높게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명절 큰손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감성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백화점 점장이 친필로 작성한 명절 인사 카드를 발송하고, MVG 고객에게 제공되는 발레 파킹 서비스와 전용 라운지 이용권을 한시적으로 제공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건강∙정육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구성한 선물 쿠폰북을 발송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전략팀 김상수 팀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최상위 고객에 대한 마케팅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다양한 고객 분석을 통한 맞춤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 분석을 통해 고객의 변화를 읽고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