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9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를 시현중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영향으로 금리가 하락하며 출발했다.
오전중 진행된 1조8500억원의 5년물 입찰 이후 시장은 강세폭을 더욱 늘렸다가 점심 이후 다소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입찰이 낙찰금리 3.295%, 응찰률 396.5%의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10년 선물 중심으로 장기물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며 수익률 곡선이 플랫해진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bp 내린 2.97%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지난주보다 4bp 내린 3.2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2호도 4bp 오른 3.6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오후 1시 4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8틱 오른 105.61을 나타내고 있다. 105.53~105.65 레인지다. 외국인은 1만186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60틱 오른 111.50에 거래되고 있다. 111.08~111.69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1241계약의 매수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전날 고용지표 안 좋다는 것을 시장에서 알았는지, 미국 시장보다는 가격이 많이 오르지는 않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3년 선물의 경우 외인이 팔고 있는데 은행이랑 증권에서 받치고 있고, 10년 선물쪽 베팅이 들어오는 것을 보인 방향성 매매로 롱베팅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최근 원/달러 환율 이슈와 외국인 국채선물 매매패턴이 겹쳐지며 나타나고 있는데 오늘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증권쪽에서도 차익거래 수요가 들어오며 시장을 받쳐주고 있고, 지난주 금리 수준이 변곡점 상에 있었다고 보고 가격이 바닥을 찍고 오늘은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흐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