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6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미국채 시장의 약세를 반영하며 시작했지만, 미국에 비해 금리 상승폭은 적은 편이다.
10년 선물의 경우, 전일대비 55틱 하락한 110.25로 출발했지만 개장 이후에 가격이 서서히 올라와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34틱 하락의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채 10년 수익률이 3%대에 근접한 2.99%로 마감했다. ADP고용지표는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줄었고 서비스업 PMI지수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영향이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 종가보다 3bp 오른 3.02%의 매도호가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도 전일보다 3bp 오른 3.3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3-2호는 4bp 오른 3.74%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48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13틱 내린 105.40을 나타내고 있다. 105.38~105.43 레인지다. 외국인은 431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32틱 내린 110.50에 거래되고 있다. 110.25으로 출발해 110.23~110.53의 움직임이다. 외국인은 443계약의 매수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미국 10년물이 3%대에 근접했는데 우리나라는 선반영 인식이 있는지 생각만큼 밀리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리어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저점대비 하락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며 "오후들어 경계물량 출회를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은 다소 저가매수 인식이 좀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심리적으로 장 중에 선물이 반등해도 가지고 있는 것은 손절의 의미가 없어서 매도를 더 심하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매수가 쉽게 나오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상징적인 의미로 미국이 3%대를 근접한 것에서 외국인이 키를 가진 것 같다"며 "외국인은 손절 나오면 레벨에 상관없이 쏟아내니까, 고용지표가 선반영됐는지 여부를 말하기가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늘 시장은 이렇게 가다가 잠깐 반등이 있을 수도 있는데, 장이 올라가면 숏이 편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