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카라의 남장놀이, 유니크한 섹시미로 무장 '숙녀가 못 돼'

기사입력 : 2013년09월02일 22:14

최종수정 : 2013년09월02일 22:14

카라의 남장놀이. 신곡 '숙녀가 못 돼'를 통해 보이시하면서도 도발적인 섹시미를 내세운 콘셉트로 컴백한 걸그룹 카라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걸그룹 카라가 네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에서 남장놀이로 유니크한 섹시미를 전면에 내세운다.

카라는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 홀에서 정규 4집 앨범 '풀 블룸'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 무대를 첫 공개했다.

4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는 그간 카라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해온 한재호, 김승수 콤비와 이창현, 홍승현이 참여한 곡이다. 가사에는 남자와 헤어진 여자의 솔직하면서도 약간은 집착으로 보이는 감정들을 직설적으로 담았다.

이날 카라는 카라의 남장놀이 콘셉트로 첫 공개한 '숙녀가 못 돼' 무대에서 블랙진과 재킷으로 매니시한 수트 스타일링에 골반 댄스로 색다른 섹시미를 강조, 기존 걸그룹과는 다른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카라의 남장놀이. 정규 4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카라 [사진=강소연 기자]
특히 타이틀곡 도입부 '숙녀가 못 돼'라고 속삭이는 부분과 이어지는 강렬한 록사운드는 멤버들의 보이시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다소 파격적인 애드립과 고음 멜로디도 카라의 더욱 성숙해진 보이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카라의 '풀 블룸'은 지난 2011년 발표했던 정규 3집 '스텝'에 이은 2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만개하다'이라는 뜻의 앨범 이름답게 멤버들이 한층 물 오른 성숙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별히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려 직접 아이디어를 모으고 수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리더 박규리를 비롯한 멤버들은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특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박규리는 "오랜만에 앨범 내게 된 만큼 각오를 다지고 왔다. 많이 예뻐해달라"고 말했으며 한승연은 "실력이나 마음가짐도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리려 많이 노력했다. 의미가 깊고 중요한 앨범이다"라고 애착을 드러냈다.

카라의 남장놀이. 신곡 '숙녀가 못 돼'의 포인트 안무를 직접 춰 보인 카라의 니콜 [사진=강소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별히 니콜은 전현무의 요구에 직접 '숙녀가 못돼'의 포인트 안무인 '네 번째 손가락에서 반지 빼서 버리기' '엉덩이 힙업 통통' 안무를 혼자서 춰 보이며 자세한 설명도 곁들였다.

카라는 이날 정오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를 비롯한 정규 4집 앨범 전곡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나선다. 언론 간담회 이후 오후에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700여 명의 팬들과 만나 '카라의 남장놀이'라는 콘셉트로 색다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