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 최종 결과 KT가 숙원인 1.8㎓대역 D2 블록(15㎒)을 확보했고 SK텔레콤도 1.8GHz대역 C블록(35MHz)을, LG유플러스는 2.6㎓ 대역 B2블록(40MHz)을 가져갔다. 이에 따라 향후 LTE시장에서 KT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30일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가 이같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9일부터 10일 동안 50라운드의 오름입찰과 1차례의 밀봉입찰을 거쳐 진행된 이번 경매에서 2개의 밴드플랜 중 밴드플랜2로 결정됐다. 입찰자별 낙찰금액은 KT가 9001억원 SK텔레콤 1조500억원 LG유플러스 4788억원이다.
미래부는 이번 주파수경매가 원만히 진행, 합리적으로 시장가치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