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중 1910선을 돌파했다.
신흥시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가운데 국내시장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5일째 이어지고 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23.02포인트, 1.22% 오른 1907.5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대비 7.51포인트, 0.40% 오른 1892.03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상승폭을 키우다 오후들어 191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은 총 462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도 670억원의 매수세로 오전의 매도세에서 전환됐다.
개인은 5154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으며 연기금도 550억원의 매도세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차익 657억원, 비차익 1653억원의 순매수로 총 2311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기존 외국인의 종목별 매수세가 나타났지만 이날은 바스켓으로 사는 패턴이 나왔다"며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프로그램 비차익에서 매도물량이 쏟아졌는데 이날 순매수로 전환되며 국내 시장 자체를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위원은 "당분간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형주 수혜는 지속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전기전자, 기계가 2% 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가 2%대 올랐으며 한국전력, 삼성생명도 2%대 상승했다. 현대차, 기아차는 소폭 하락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이날 인도네시아 시장이 오르면서 우려감이 완화된게 나타났으며 출구전략에 대한 연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한마디로 기술적 반등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93포인트, 0.57% 오른 520.37에 마감했다.
전날 바이오시밀러 램시만의 유럽 판매 최종 승인을 얻어낸 셀트리온은 이날 7% 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