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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굿닥터’ 테이블 데스 장면, 실제처럼 힘들고 아팠다” 심정 토로

기사입력 : 2013년08월21일 21:59

최종수정 : 2013년08월21일 21:59

‘굿닥터’ 문채원, 테이블데스 촬영 심정 토로 [사진=KBS 2TV ‘굿닥터’ 캡처]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문채원이 ‘굿닥터’ 테이블 데스 에피소드에 대한 소감 등을 밝혔다. 
 
지난 19일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 5회분에서는 첫 집도에서 환자를 잃고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수술에 돌입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문채원)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문채원은 이번주 방송된 5, 6회 중에서도 “‘테이블 데스’ 장면 촬영이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고 여운이 남는다”고 밝히며, 소속사를 통해 촬영 당시 심경을 전했다.
 
문채원은 “테이블 데스 장면은 원테이크 원 신으로 가야 했던 터라 끝난 후 몸살이 날 정도였다. 감정적 소모도 컸던 신이라 끝난 뒤 감정이 사그러지지 않을 만큼…”이라며 촬영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수술 현장에서 지도해주시는 의사선생님이 모니터를 보시더니 물기 어린 눈빛으로 ‘남 일 같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고 하시더라. 그 말을 듣는데 순간 울컥하면서 가슴이 먹먹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또 문채원은 의사의 아픔과 고민을 대신 표현하는 배우라는 직업에 책임감과 보람을 느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문채원은 지난 20일 방송된 ‘굿닥터’ 6회분에서 박시온(주원)의 의국 생활에 버팀목이 돼 주는 선배로서의 모습, 김도한(주상욱) 교수의 차가운 독설 뒤에 숨겨진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진심이 담긴 위로를 건내는 펠로우 후배의 모습을 오가며 두 남자의 힐링을 도맡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지난 5, 6회의 ‘늑대소녀’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만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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