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미니경기부양 속도...잇단 채권발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술혁신· 인프라 건설에 중점 투자"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철도총공사가 최근들어 20일 간격으로 두 차례 연속 철도 건설을 위한 채권을 발행하는 등 철도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를놓고  인프라 투자를 통한  '미니 경기부양'이 본격화한 것이라는 관측을 내놔 주목을 끌고  있다.

14일 중국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導)는 당일 철도총공사가 200억 위안 규모의 철도건설채권을 발행했으며, 조달 자금을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신장(新疆) 우루무치(烏魯木齊)시를 잇는 고속철, 산시(山西)성 중남부 철로, 저장(浙江)성~장시(江西)성~후난(湖南)성을 관통하는 철로 건설에 쓰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철도총공사는 지난 7월 24일에도 200억 위안의 채권을 발행했다. 여기에 철도총공사의 전신인 철도부에서도 올해 200억 위안의 1기 중기 어음과 1기 단기융자채를 발행, 현재까지 철도총공사는 총 800억 위안의 철도채를 발행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철도총공사가 하반기에 발행할 채권이 더 많다고 전해지고 있다. 올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철도총공사에 허가한 철도건설채권 발행한도액이 1500억 위안인 데다, 철도총공사가 중국 은행간 시장거래상협회에서 600억 위안의 중기어음 발행액을 획득한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1100억 위안의 철도건설채와 400억 위안의 중기어음을 더 발행할 수 있다는 것.

철도총공사의 한 관계자는 "근 2년새 하반기에 철도채가 집중 발행됐다"며 "철도 투자와 건설 진도가 대체로 상반기에 비교적 둔화된 모습을 보이다가 7,8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총공사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중국 전역의 철도고정자산투자는 2617억4500만 위안으로 올 한해 계획된 전체 투자 규모의 40% 가량을 차지한다. 게다가 최근 몇 개월간 철도투자가 전반적으로 매달 전월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고 안정성장 실현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당국이 경기 부양의 일환으로 철도와 도시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철도총공사가 지난 7월 연간고정자산투자 계획을 당초의 6500억 위안에서 6600억 위안으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선화(神華)그룹 등 에너지 업체가 300억 위안 가량의 철도 투자를 할 경우 연간투자규모는 6900억 위안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최근들어 중국 당국이 2020년까지 36개 도시의 철도교통 건설에 4조 위안을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선 가뜩이나 거액의 부채를 안고있는 지방정부의 채무위기가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중앙당국이 지방정부의 채무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수백억 위안에 달하는 철도교통 건설 프로젝트를 허가하는 것은 안정성장과 경제구조개혁을 추구하는 리커창(李克强)경제학에 위배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는 철도교통 건설 자금이 주로 정부투자에 의해 조달돼 지방정부 채무 리스크가 가중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이에 베이징교통대학 자오젠(趙堅)교수는 "지방정부의 투자책임이 명확하지 않고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에서 거액의 자금이 투입되는 철도교통 건설 프로젝트를 허가하는 것은 다소 경솔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상당수 전문가들도 현재 중국 경제에 필요한 것은 소규모 부양책이지 4조 위안 규모의 대대적인 부양책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중국 재경망(財經網)은 일부 중소기업에 대한 증치세와 영업세의 잠정적 면제, 무역 간소와와 수출입 안정 성장 조치 시행, 중서부 빈곤지역 철도건설 등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들은 '미니 부양책'으로 해석하고 있다며, 이 것이 민영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장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리커창경제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경기 하강 압력이 커지면서 중국이 투자에 의존하는 경제성장 방식에서 탈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제학자 린이푸(林毅夫)는 "향후 중국 경제성장은 여전히 투자에 의존할 것"이라며 "기술혁신과 인프라 건설이 중점 투자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린이푸는 또 "그 동안 중국의 투자가 고속철과 항만, 공항 건설에 편중됐었다"며 "도시간 인프라 시설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지하철, 도시 폐수처리, 환경보호 관련 시설 등 도시내부 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라 투자 여지가 여전히 크다는 설명이다.

이를 반영하듯 당국의 정책결정자들은 최근들어 관련 조치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7월 31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도시 인프라 건설을 강화해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고 신형 도시화의 질적 성장 실현이 강조된 바 있다. 중국 교통운수부 양촨탕(楊傳堂) 부장도 "도시철도교통 건설은 하반기 가장 중요한 5대 중점 임무 중 하나"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사진
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