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차세대 IT전자 및 자동차분야 핵심부품의 360°전면검사기술을 개발한 서울금속 나승우 연구소장과 화력발전 터빈부품 개발 및 원전 1차 계통 엔지니어링기반 정비기술을 개발한 두산중공업 이선호 수석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나 소장은 20여년간 휴대폰,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핵심 기능성 체결요소부품인 볼트 및 너트를 회전하지 않고 결함을 자동으로 정밀 검사하는 비파괴검사 기술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서 볼트 및 너트류 360°전면검사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60°전면검사기술은 3차원 형상을 가지고 있는 볼트 및 너트를 회전하지 않고 검사할 수 있는 기술로서 미국,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기술개발을 위하여 다양한 형태로 많은 시도를 했으나 아직은 기술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나 소장은 4면 미러방식을 도입하여 광경로를 측면부 360°전면에 동시에 도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볼트류 360°전면검사기술을 개발하였고 특수 렌즈를 설계 및 개발하여 너트 제품의 내부 360° 전면검사기술도 개발할 수 있었다.
나 소장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얻어진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특허기술과 연계하여 22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4건의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실용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엔지니어다.
두산중공업 이선호 수석연구원은 1996년 입사 이후 18여년간 화력발전 및 원전의 정비기술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서 화력발전 터빈부품 개발 및 원전 1차 계통 엔지니어링기반 정비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원전 정비 기술은 기술개발을 시작한 2004년 전에는 해외 기업인 웨스팅하우스, 아레바가 독점하고 있던 기술로 다양한 엔지니어링 능력, 시공 기술 및 경험이 필요하여 기술개발 및 시장 접근이 매우 어려웠다.
이 수석은 그러나 원전 정비 기술개발 과정에서 원전 1차 계통 정비기술이 고방사능 구역에서 수행되는 점에 착안해 방사능 피폭 저감과 최신 기술을 적용하면 안전성과 기술적 우위 확보를 통한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다양한 기능의 머니퓰레이터, 소형의 가공․용접 장치를 개발해 화력발전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원전 정비 기술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이 수석은 화력발전 설비 제작 및 원전 서비스 기술과 관련한 10건의 특허를 출원 또는 등록했으며 국내에서 검증한 원자력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 자회사인 두산파워 서비스와 협력하여 유럽시장 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