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24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중국 제조업지표 부진에 일제히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장 후 차익 매물이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일본증시는 7월 HSBC 중국 PMI 발표를 앞두고 낙폭을 다소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PMI 잠정치가 전월보다 후퇴하면서 다시 낙폭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날 발표된 일본의 6월 무역수지는 12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지만 수출이 7.4% 증가해 전월보다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오전 10시 5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92.49엔, 0.63% 하락한 1만 4686.02엔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전일에 비해 5.79포인트, 0.47% 떨어진 1216.93을 지나고 있다.
신킨 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수석 펀드매니저는 "최근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현재 상승세를 이어갈 만한 재료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을 원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SMBC 니코 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증권매니저는 "최근 주가가 과열된 감이 있기 때문에 차익실현이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아베노믹스 및 일본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주식이 싸다고 느껴지면 다시 매수 모멘텀이 강세를 띠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22% 오른 99.62엔, 유로/엔은 0.03% 상승한 131.51엔에 호가 중이다.
하락세로 출발했던 중화권은 개장 후 발표된 중국 PMI 잠정치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자 일제히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같은 시간 11.57포인트, 0.57% 하락한 2032.30을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90.18포인트, 0.41% 후퇴한 2만 1825.2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발표된 7월 HSBC 제조업PMI 잠정치는 47.7를 기록해 3개월 연속 확장위축 기준선 50을 하회한 데 이어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HSBC 취홍빈 수석 연구원은 "이번 PMI 하락은 신규주문 악화 및 재고감소 가속화로 인해 중국 제조업 부분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이로 인해 고용시장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만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17.44포인트, 0.21% 내린 8197.21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