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브레겐츠 페스티벌(Bregenz Festival 2013)’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Salzburg Festival 2013)’을 라이브중계한다.
브레겐츠 페스티벌은 매년 7월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의 보덴제 호수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야외 오페라 축제로 매 2년 여름마다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호수 한 가운데 떠 있는 웅장한 무대와 아름다운 석양이 어우러져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앞서 메가박스에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2009-2010 시즌 <아이다>와 2011-2012 시즌 <안드레아 세니에>를 국내 최초로 상영해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 바 있고, 올해는 전 세계 최초 라이브중계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한글자막 또한 삽입되어 한국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작품은 브레겐츠 페스티벌 2013-2014 시즌의 초연인 오페라 <마술피리>.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가 죽기 두 달 전에 작곡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로 초연 극장에서 100회가 넘게 공연되면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가장 훌륭한 성적을 올렸다. 자라스트로에게 잡혀간 밤의 여왕의 딸인 파미나 공주를 구하러 간 타미노왕자가, 여왕은 악당이고 악당인줄 알았던 남자는 의로운 철학자임을 알게 돼 철학자 세계의 일원이 되기 위해 공주와 함께 각종 모험을 통과한다는 내용이다. 데이비드 파운트니가 연출하고, 패트릭 섬머스가 지휘를 맡았다.
특히 연주를 맡는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빈 필하모닉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서, 한국인 최초의 수석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최나경씨는 이번 마술피리를 한국에서도 라이브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단원 모두가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더 아름다운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가박스 김진선 상무는 “라이브중계가 확정된 후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오스트리아 최고 음악축제 두 가지를 국내에서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특히 메가박스는 이번 라이브 상영을 위해 추가적인 중계 시설을 구축하고 영상과 사운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생생하게 축제의 현장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