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A증시 10대 '스타주' .주가 급등 원인을 보니...

기사입력 : 2013년07월12일 17:06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16:13

[뉴스핌=강소영 기자] 상반기 중국의 침체 증시에서 대형 우량주들은 극심한 주가 피로감을 나타낸 반면 일부 중소형 주는 파죽지세의 급등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1일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상반기 주가상승세가 두드러졌던 10대 '스타 주식'의 주가 상승 배경을 분석해 상반기 중국 증시의 특징을 정리했다.

상반기 주가 상승폭이 컸던 상위 10개 상장기업은 아워팜(掌趣科技), 호카이메디컬(和佳股份), 이스트머니(东方财富), ZQ게임(中青网), LE TV(樂視網), 난퉁장산 애그로케미컬(江山股份), 푸루이이큅먼트(富瑞特裝), 디비전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迪威視訊), 유나이티드 일렉트로닉스(榮之聯), 롱킹(龍凈環保) 순이다.

시장별로 보면, 주가 상승폭 기준 상위 10개 상장기업 가운데 8곳이 선전시장에 상장됐고, 롱킹과 난퉁장산 애그로케이멀 두 곳은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기업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모바일게임·환경보호·도시화·인터넷 금융·인터넷TV 및 스마트교통 기술 관련 업종 기업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이들 업종의 주가 상승이 중국 정부의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게임·환경보호·도시화 업종은 경제성장 구조 전환에 따라 기회를 잡은 산업이고, 인터넷 금융은 독점시장 정리과정에서 급부상한 업종이다. 그 밖에 인터넷TV와 스마트교통 기술 산업은 기술집약형 산업 육성에 따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산업이다. 

한편, 이들 10개 상장기업의 유통주 대주주는 대부분 건설·농업·공상은행 등 중국 주요 대형 상업은행과 신은만국증권 등 증권회사와 개인 투자자로 조사됐다.

◇ 아워팜(OURPALM 장취커지 掌趣科技)
모바일게임 업체인 아워팜(장취커지)는 올해 상반기 264.78% 상승이라는 기록적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업계간 인수합병(M&A)도 활발했다.

2012년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규모는 32억 4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90.6% 성장했다. 올해도 모바일게임은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중국 모바일게임 중에선 월매출 1000만 위안(18조 원)에 달하는 상품이 다수 출현했다. 아워펌(장취커지)의 '석기시대' 시리즈도 그 중 하나다.

아워펌(장취커지)는 특히 막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인수합병을 통한 몸집 키우기에 한창이다. 모바일게임 업체인 아워펌은 최근 웹게임 회사 인수를 진행 중이다. 증권분석가는 아워펌이 웹게임 회사를 인수하면 게임 소재 다양화, 상품 구성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인수대상 기업의 수익을 대상으로 양측의 재무제표를 병합하는 전략을 구사해, 시장가치를 제고하고 이는 차기 인수합병을 위한 좋은 '자산 밑거름'이 되는 선순환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이스트머니(EASTMONEY 둥팡차이푸 东方财富)
최근 중국 증시에선 '인터넷 금융' 관련 주식이 A주를 휩쓸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 이스트머니(둥팡차이푸)는 올해 상반기 주가가 206.39%나 올라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스트머니가 출시한 '훠치바오(活期寶)'는 올해 중국 재테크 시장의 최고 '히트' 상품이자, 중국 인터넷 금융의 잠재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훠치바오는 이스트머니 산하의 투자전문 사이트에서 투자자가 통화펀드 구매를 통해서 저축, 잔액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인터넷 금융상품이다. 편리성에 수익률 또한 정기예금보다 훨씬 높아 올 상반기 많은 투자자가 이스트머니의 훠치바오를 이용했다.

중국 증권전문가는 "인터넷을 통한 금융상품의 혁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고, 시장과 기회를 선점하는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며 "이스트머니는 훠치바오를 통해 회사와 펀드회사의 협력 기회를 창출하고 대량의 은행권 고객을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중국 인터넷 금융의 성장 뒤에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하고 있다. 기존 은행권의 방만한 경영을 뜯어 고치고, 금융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겠다는 중국 정부의 방침 아래 인터넷 금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 LE TV(LETV 러스왕 樂視網)
인터넷 동영상 전문사이트인 LE TV(러스왕)은 말그대로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올해 중국 IT업계는 물론 자본시장에서도 화제를 몰고 다녔다.

LE TV(러스왕)은 2012년 매출액 11억 6700만 위안을 달성, 전년 대비 95.02% 성장의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8.1% 늘어난 1억 9400만 위안에 달했다. LE TV(러스망)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인터넷TV를 출시하며 가전업계와 IT업계를 놀라게했다.

인터넷TV와 이를 위한 셋톱박스 출시라는 파격적 행보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LE TV의 발전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고, 이는 LE TV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 현재까지 LE TV의 인터넷TV 사업 실적을 판단하긴 힘들지만, 융복합 산업이 대세인 요즘 LE TV의 사업추진력은 인정을 받은 셈이다.

LE TV 상반기 실적도 투자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LE TV는 이번달 7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를 통해 1억 1334만~1억 2241만 위안의 순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어림잡아도 지난해 동기 대비 25~35% 늘어난 수치다. 

◇ 난퉁장산 애그로케미컬(N.A. 장산구펀 江山股份)
난퉁장산 애그로케미컬(장산구펀)은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성분 제초제를 주력 생산하는 중국의 대표적 농약생산 업체다.

난퉁장산 애그로케미컬의 올해 상반기 주가 급등에는 중국 정부의 환경보호 정책 강화와 '밀접한'관련이 있다. 중국 정부가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사용을 제한하면서 시중에선 글리포세이트 성분 제초제의 공급량이 급감했고, 관련 상품의 가격은 급등하는 '반작용'이 발생한 것. 매출이 늘면서 순이익도 동반 상승했고, 우수한 실적에 투자자가 몰리게 된 것이다.

난퉁장산 애그로케미컬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억 3000만 위안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배나 늘어난 수치다.

난퉁장산 애그로케미컬의 주가 상승에는 뜻하지 않은 '행운'외에도 환경보호 정책에 부응하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기업은 저독성 농약과 글리포세이트 오염수의 회수 및 재이용 등 다양한 환경보호 관련 기술을 개발했고, 이미 2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디비전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DWSX 디웨이스쉰 迪威視訊)
올해 상반기 시중 투자자본이 큰 관심을 가진 분야는 '스마트 도시' 건설과 '레이저 프로젝터' 산업이다. 중국 정부는 도시화 추진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 스마트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이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총 5000억 위안을 투자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스마트 도시 건설과 관련된 산업이 자본시장의 각광을 받고 있는 것.

한편, 중국에선 레이저 프로젝터 관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 프로젝터를 사용한 영화관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향후 레이터 프로젝터 영화관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디비전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디웨이스쉰)은 스마트 도시 기술과 레이저 프로젝터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투자자의 큰 관심을 받게 된 것.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주가 상승률은 142%에 달했다.

디비전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는 이미 허난, 네이멍, 랴오닝, 헤이룽장과 장쑤성 등지의 스마트 도시 건설에 참여를 확정지은 상태다.

또한, 디비전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의 자회사 중스디웨이는 중국 최대의 레이저 프로젝터 영화산업 기업으로, 이 기업은 디지털미디어 그룹인 천싱커지(晨星科技)과 전략적협력서를 체결하고, 3년 안에 중국 전역에 1000개의 레이저 프로젝터 영화관을 건설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사진
최정, 500홈런…한화 12연승 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가 7연승 중이던 N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간판타자 최정의 KBO리그 첫 통산 500홈런을 자축했다. SSG는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1일 KIA와 더블헤더부터 3연승을 달린 SSG는 NC를 제치고 4위 삼성과 승차 없는 5위에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3일 NC와 인천 홈경기에서 6회말 500호 홈런을 날린 뒤 포즈를 취했다. [사진=SSG]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최정은 0-2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시속 13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5호 110m 동점 투런포를 쐈다. 500홈런이기에 앞서 삼진 10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톰슨에게 일격을 가한 귀중한 한 방이었다. SSG는 곧 이은 7회초 서재철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3으로 뒤졌으나 8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박성한의 볼넷과 최정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한유섬의 2루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라이언 맥브룸이 고의볼넷을 얻어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역전 2타점, 1사 후 정준재의 쐐기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 [사진=한화] 한화는 두산과 대전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4로 졌다. 12연승이 중단된 한화는 이날 4연승한 LG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두산은 3-3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강승호의 볼넷 후 대주자로 나간 전다민을 1루에 두고, '1할 타자' 임종성이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반면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을 6탈삼진 6안타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한화는 1-1로 맞선 6회말 무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투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게 뼈아팠다. 연장 11회말에는 노시환의 안타 후 대주자로 나간 이상혁이 채은성의 삼진 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이날 두 팀은 한화가 8명, 두산이 6명의 필승조 투수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르윈 디아즈가 13일 kt와 대구 홈경기에서 5회시즌 16호 투런홈런을 날린 뒤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2025.05.13 zangpabo@newspim.com 수석·투수·타격 코치를 교체한 삼성은 kt와 포항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 최근 8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회말 1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2타점 중전안타로 2-0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가 시즌 16호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이승현은 5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kt는 6연패에 빠졌다. 오스틴 딘. [사진 = LG] 잠실에선 LG가 키움을 9-6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초반 6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6으로 동점을 내준 LG는 7회말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오스틴은 1회에도 선제 솔로홈런을 날려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했다. LG는 8회말에는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그러나 LG는 이날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한 붙박이 톱타자 홍창기가 9회초 수비 중 다리를 크게 다쳐 웃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 김도영. [사진 = KIA] 광주에선 KIA가 김도영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꺾었다. KIA는 5회말 한승택과 박찬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도영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을 만들었다. 8회말에는 김도영의 좌전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변우혁의 유격수 병살타 때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 김도현은 5.1이닝을 4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2승(2패)를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3 22: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