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페이스북 고위 임원진들이 삼성전자를 잇따라 방문하면서 두 회사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마케팅 분야의 협력에 무게가 쏠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페이스북과 마케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가 삼성전자를 방문한데 이어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원진들과 미팅을 가진 결과다.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달 18일 삼성전자를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 신종균 IM(IT&모바일)무분 사장, 이돈주 IM부문 전략마케팅실장(사장)과 8시간이 넘게 만찬을 겸한 마라톤 회의를 가졌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셰릴 샌드버그COO가 삼성전자를 방문해 이돈주 사장과 이영희 부사장 등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페이스북과 콘텐츠 제휴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콘텐츠 제휴는 아니고 마케팅 협력에 대한 일상적인 대화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양사간 마케팅 협력 강화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다만 ‘페이스북폰’에 대한 협력 가능성은 낮다는 게 삼성전자 내부의 분위기다.
한편, 신종균 사장은 지난달 마크 저커버그를 만난 후 “IT산업 전반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협력 방안을 논의했는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