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야, 김현·진선미 국정조사 특위 사퇴 놓고 '격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일 국정원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 처리도 '불투명'

[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는 9일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의 국가정보원 국정조사특위 위원 사퇴문제를 놓고 격돌했다. 새누리당은 정문헌·이철우 의원이 사퇴하는 카드로 민주당을 압박했고, 민주당은 '사퇴는 없다'며 맞서고 있다.

새누리당 이철우·정문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에게 진실을 밝히는 차원에서 자격 시비를 둘러싼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을 차단하기 위해 국정조사 위원직 사퇴를 결심했다"며 "민주당 김현·진선미 의원은 국정조사 법에서 정한 제척사유에 해당돼 당연히 위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그간 국정원 여직원 인권유린 혐의로 고발된 김·진 의원은 제척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민주당 국정조사특위 간사를 맡은 정청래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불법적 대선개입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해온 김현·진선미 의원에 대한 물귀신 작전을 그만둬야 한다"고 맞섰다.

정 의원은 "정문헌·이철우 의원은 국정조사 채택에 기권·반대표를 던진 사람"이라며 "도둑이 제 발 저린 식으로 국정원 국정조사를 앞둔 이 시점에 어차피 하고 싶지도 않은 특위위원을 사퇴하면서 마치 도매금 처리하듯 김·진 의원의 사퇴를 주장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마치 도둑이 경찰 조사를 앞두고 두려운 나머지 경찰을 그만두라고 주장하는 적반하장의 전형적인 꼼수"라며 "새누리당은 이런저런 국정조사 방해용 카드를 접고 정정당당하게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김·진 의원의 특위 위원 제척 문제는 법과 원칙의 문제기 때문에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위원직에서 물러날 것을 재차 요구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철우·정문헌 의원이 사퇴해야 하는 기준을 적용한다면 NLL(북방한계선) 대화록과 관련된 건으로 고소 고발된 민주당 박영선·박범계 의원도 위원직을 사퇴해야 마땅하지만 새누리당은 국정조사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며 "정청래 의원은 어린아이 떼쓰는 것 같은 발언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두 의원이 사퇴하지 않는 것은) 실정법을 위반하는 것이고 이해관계인이 제외됐던 전례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 10일 국정조사 실시계획서 처리 '불투명'

양측의 이견이 커지면서 10일로 예정돼 있던 국정조사 실시계획서 처리도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새누리당 측에서는 두 의원이 물러나지 않을 경우 실시계획서 처리가 불가하다고 못을 박았고 민주당은 이 같은 주장은 얼토당토않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향후 국정조사 특위의 정상운영 여부는 전적으로 민주당에 의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두 의원이 사임하지 않는다면 실시계획서 회의는 없는 것"이라며 "권성동 간사는 특위위원 간담회에서 민주당 의원이 사임하지 않으면 특위에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민주당 두 의원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실시계획서 처리를 하지 않겠다는 새누리당의 방침에 대해 "얼토당토않은 주장"이라며 "김·진 의원에 대한 위원직 사퇴 주장은 내정간섭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정 의원은 "우리는 조사범위, 조사대상, 기관, 청문회 일정, 증인 등이 모두 망라된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완성해놨다"며 "(여당 간사인) 권선동 의원도 새누리당의 실시계획안을 가지고 와서 (내일 간사 간 회동 때) 협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양당 간 이견이 커지면서 국정원 국정조사의 향후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위원의 적격성 문제뿐 아니라 국정조사 범위와 증인채택 문제 등 넘어야 할 고비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