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스마트폰 관련주에 대해 박스권 트레이딩과 저가매수로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박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를 위시한 국내 IT기업들의 영업실적은 올해에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도세로 표출되는 투자자들의 센티멘트는 부정적이기만 하다”고 진단했다.
실적개선에 기반한 견조한 펀더멘털과 부정적인 센티멘트 간에 괴리가 큰 만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주가는 박스권 등락이 유력해 보인다”며 “추가하락 가능성이 낮고, 펀더멘털 대비 낙폭이 과도한 종목 중심의 저점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관련 톱픽으로는 LG디스플레이, LG전자, 제일모직을 제시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하반기 물량증가 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애플의 신제품 출시 지연과 중국시장 재고조정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7월 패널가격 하락이 중국시장 악재를 반영하는 만큼 역설적으로 매수의 시그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대해서는 “2분기 스마트폰 판매가 1200만대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며 “그 동안의 부진을 딛고 선순환 구조로 돌아서는 만큼 그간의 주가하락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현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은 꾸준한 실적개선에 비해 주가가 소외돼 왔다”며 “케미컬 부문의 제품믹스 개선과 편광필름의 흑자전환에다 내년부터 반도체재료, 아몰레드(AMOLED) 재료 성장도 가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실적의 레벨이 높아진 SK하이닉스와 방어주로서의 강점이 부각되는 삼성SDI도 차선호주로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