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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모태솔로 특집 [사진=SBS `짝` 방송 캡처] |
3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모태솔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균 나이 서른이 되도록 연애를 못해본 13명의 남녀가 짝 찾기에 나섰다.
남자 2호는 "서른 한 살이되도록 선은 한 번 본 적 있지만 연애 경험은 없다. 스킨십 경험도 안타깝게 없다"고 고백하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남자 1호는 애정촌에 들어온 이후에도 여전히 연애 관련 서적을 탐독했다. 그는 "연애소설을 12~13권을 봤는데도 효과가 없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등장한 남자 5호 역시 "유치원 때 뽀뽀한 것이 인생의 스킨십의 전부"라며 "울고 싶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한편 여자 1호는 어릴 때부터 남자랑 단둘이 다니지 말라는 가정교육을 받아 확고한 정조관념을 드러냈다. 또한 여중-여고-여대를 졸업해 남자를 부담스러워하는 여자 2호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짝 모태 솔로 특집을 접한 네티즌들은 "짝 모태 솔로 특집, 순수남 순수녀 특집이네" "짝 모태 솔로 특집, 이론은 완벽하겠다. 이제 실전에 투입" "짝 모태 솔로 특집, 커플이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