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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 9일 성남 공연 돌입 '논스톱 탭댄스 흥행'

기사입력 : 2013년07월02일 14:35

최종수정 : 2013년07월02일 14:35

‘브로드웨이 42번가’, 7월 성남 공연 돌입 [사진=CJ E&M]
[뉴스핌=장윤원 기자] 지난달 30일 성공리에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7월9일부터 성남 공연에 돌입한다.
 
지난 5월 1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탭댄스와 화려한 무대, 공감하기 쉬운 스토리로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흥행 열풍을 이끈 대표적인 요인은 바로 오디션 장면으로 시작하는 오프닝부터 피날레까지 무대를 가득 채우는 탭댄스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백여 개의 발, 눈 앞에서 생생하게 연출되는 경쾌한 탭 리듬의 군무는 원작 소설이나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2013년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이전 시즌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탭댄스와 군무를 선보였다.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잼(JAM) 스타일의 탭댄스가 볼 거리를 더했다는 평이다. 

또한,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코리안 버전의 피날레는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대표 탭 군무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해외 버전의 경우 음악 말미에 브레이크를 넣어 안무를 연출하지만, 국내 프로덕션은 쇼 중간에 음악을 멈추고 남녀 앙상블의 탭댄스 잼을 삽입해 긴장감을 높였다. 마치 남녀 앙상블이 탭으로 배틀을 하는 듯한 이 장면은 관객들의 가장 많은 박수를 받는 장면으로 꼽힌다.

뮤지컬 관계자는 “이번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완벽한 탭 댄스는 2년에 걸쳐 배울 양을 5개월 만에 소화한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며 “개막 후 더욱 더 완성도를 높여 온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지치기 쉬운 7월 관객들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원, 남경주, 박해미, 홍지민 등의 캐스팅과 함께 화려한 무대와 경쾌한 탭댄스의 매력으로 개막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온 ‘브로드웨이 42번가’는 7월9일부터 성남아트센터에서 그 인기를 이어 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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