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금융 시장 전반의 상승 흐름에 동참하며 98달러대까지 바짝 다가섰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43달러, 1.48% 상승한 배럴당 97.99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기준으로는 98.28달러까지 오르면서 지난달 19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지난주 종가보다 0.78%, 80센트 높은 배럴당 102.96달러대로 올랐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이날 2년 반만에 처음으로 5달러 안쪽으로 좁혀지기도 했다. WTI 프리미엄은 지난 2011년 10월 14일 28.08달러대까지 벌어진 바 있다.
이날 금융 시장은 미국 경제지표들의 개선 소식에 모두 오름세를 형성했다.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49.0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인 50.5보다도 개선된 것이다.
5월 PMI지수는 50선을 하회하며 4년여래 최저치를 보인 바 있지만 한달 만에 다시 확장세를 회복하며 시장에 안도감을 안겼다.
또 미국의 건설지출이 4년 반래 최고 수준까지 오르며 주택경기의 회복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0.1% 증가보다 큰 폭의 개선세로 지난 2008년 9월 이후 4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민간부문에서 주택 건설지출은 1.2% 증가를 보이며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비주택건설 부문은 1.4% 하락을 보였다.
이와 함께 영국의 제조업 지표도 2년여래 최고치까지 오르며 예상보다 빠른 확장세를 입증,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